[영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하는 줄도 모르다가 급 관람. 임산부인 와이프와 하루히를 볼 수 있다면 왠지 덕후 라이프의 성공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둥둥베이비도 모태 덕질을 하는건 아닌가 의심스럽다. 각설하고. 극장판이 겪는 어려움은 기존 캐릭터를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는가 하는 문제다. 다시 설명하자니 러닝타임과 지루함이 두렵고, 그냥 넘어간다면, 기존 시리즈를 안본 사람들에게는 재앙이 될 것이고. 이런 문제를 줄다리기 하다보면 이도 저도 아닌 경우가 많이 나온다. 이 영화는 확실하게 하나만 선택해서 간다. 다소 불친절하더라도 강제..
영화 Gravi 2010.11.23 0 comment
[영화] 토이스토리 3
블로그에 글 쓸 생각도 못하는 요즘이다. 벌써 한달 가까이 지나가 버렸지만 토이스토리 3 관람. 전작과의 간격이 어느정도있는 만큼 달라진 그래픽에다 3D까지 마련해서 나타났다. 스토리는 기존 시리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식상하지 않은 수준으로 나왔기에 크게 실망도, 환호도 할 수 없는 정도지만 이번 영화의 가장 멋진 점은 늘어난 캐릭터!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스토리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캐릭터를 선사하면서 두 계층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갈수록 문화의 변화가 빠른만큼, 세대간 격차가 달라져서 공유할 ..
영화 Gravi 2010.09.19 0 comment
[영화] 악마를 보았다
8월 14일 동수원 CGV. 1. 우선 고어물이라고까지 부르는 걸 봤는데 사실 고어물은 아닌 것 같다. 최민식, 이병헌 두 배우는 원래 연기를 잘하지만 강한 역할이라서 연기력에 감탄하기는 힘들다. (중간중간 미묘하면서 대단한 장면들이 몇 개 있었다) 2. 그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감독이 배경이나 그림같은 장면들을 많이 넣어두었고 빛을 이용하는 클로즈업같은 것도 멋지게 나왔다. 3. 대사가 80년대 영화의 냄새가 나는 수준이었고, 제일 아쉬운 부분 4. 꽤나 혹평이 많았는데, 최민식에 대한 것은 올드보이가 겹친다는 것. 뭐 어..
영화 Gravi 2010.08.14 0 comment
[영화] 인셉션
시간을 달리는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지루하다면 지루할만한 소재. 호접몽을 말하게하는 꿈과 현실의 혼돈이야 많은 영화에서 사골처럼 우려먹은 소재가 아닌가. 하지만 감독이 누구인가. 다크나이트 이전에 메멘토가 있지 않았던가. 이 감독 시간을 달리는 재주가 있는 사람인지라 abcdef 차례로 찍힌 장면들을 cba fed 식으로 재배열한 영화가 메멘토 되겠다. 시간축을 재단질하는 건 더 이상 식상할테니 이번엔 멀티 쓰레드!! a ----> b ----> c 1 ----> 2 ----> 3 이런식으로 평행세계 층을 쌓고 Real 월드와 꿈의 세계로 구분한다...
영화 Gravi 2010.07.29 0 comment